유럽 19일차. 세비야를 떠나 론다를 거쳐 말라가로 가는 날. 짐을 싸고 체크아웃을 서둘러하고 프라도 세인트 세바스티안 터미널로 갔다. 터미널에서 론다행 버스 티켓을 샀다. 겨울이라 굳이 예매까지는 하지 않고 갔었다. 여유있게 살 수 있었다. 성수기에는 미리 예매하는게 좋을 수 있다고 했다. 두시간쯤 달려서 론다에 도착. 터미널에 도착해서 캐리어를 맡겨두고 ( 유료이고 터미널이 작아서 어딘지 찾기 쉬움. ) 바로 말라가행 버스 티켓을 사러 창구로 갔다. 근데 닫혀 있었다. 오전 휴식 시간이었던 것 같았다. 한 20분쯤 기다렸다가 말라가행 버스 티켓을 미리 사두고 론다 구경을 나섰다. 바람이 꽤나 불어서 많이 추웠다. 론다 투우장을 거쳐 가장 유명한 곳인 누에보 다리에 도착. 협곡사이에 저 다리를 어떻게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