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덧 여행 마지막날. 시간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다.
호텔에서 일어나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. 짐을 맡겨두고 덕스톤 힐에 가서 브런치. 브런치란거 처음 먹었는데 엄청 배불렀다. 역시 팬케잌은 실패할 수 없지.
( 진리의 팬케잌 )
포트캐닝 공원에서 산책을 하다가 국립박물관에 가서 싱가포르 문화도 접할 수 있었다.
( 포트 캐닝 공원 )
( 공원옆에 있던 박물관 )
하지레인으로 이동해서 슬쩍 훑어보고. ( 하지레인은 꽤 짧았다. ) 차이나타운 딘다이펑으로 가서 점심 식사.
( 생각보다 많이 짧던(?) 하지레인 )
종업원분께서 동양인이니 일단 중국말로 말을 걸어온다. 동생이 영어로 주문한다. 뭐 시킬지 몰라서 이것저것 도전. 그냥 저냥 먹을 만. 모를 땐 일단 시그니처를 시키는게 최곤데 ㅠㅠ
( 딘다이펑 )
mbs 쇼핑몰에 가서 부모님 선물사고, 맛들인 TWG 실버문 ( 딸기향 ), 알폰소 ( 망고향 ) 구입.
호텔로 돌아와 짐을 찾고 로비에서 땀 좀 식혔다가 멀라이언 파크로.
해가 저물고 유명한 레이저 쇼를 보고 잊지 못할 싱가포르의 야경을 눈에 담았다.
( 집으로~ )
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다 창문너머로 슈퍼트리를 봤다. MBS 뒤에 있었는데 어딨는지 몰라서 못 갔었다. ㅜㅜ 공항에 도착해서 동생에게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작별 인사를 하고 귀국행 비행기에 올랐다. 이렇게 내 생애 첫 해외 여행을 마무리.
이때까진 다시 해외 여행을 갈 거란 생각은 하지 못했었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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